삽질은 할수록 는다.
G5를 영입하면서 미뤄뒀던 ibook의 삽질시작...
x31 방출후 남는 SSD(그래봤자 16G) 달아서 주말에 대략 삽질 성공....
다시는 ibook 분해... 하기 싫습니다...정말로 싫어요... 뭔가 부서질거같아요...T.T
-----새벽녘의 흡혈양파-----
ps. 결국 원하던 mac os classic과 mac on mac사용은 실패했고.....
sheepshaver로 mac os 9.0.4를 걍 사용하기로 결정...
(쳇.. 이러면 ibook의 존재 의미가..-.-)
ps2. mac os X도.. ssd를 꼽으니 빨라지는군요..(덜덜덜)
사무실정리가 대강 끝났습니다.
인생이 다 그런거기는 하지만...
몇년동안 진행하던일이 얼마전에 끝이 났습니다.
안좋은 끝이기는하지만
그래도 끝났다는데에 안도감을 느끼고 있으니
조금은 한심하기도 합니다.
만들고 키워온 회사에 햇수로 9년을 목매고 있었더군요.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해하고 있습니다.
그 지겨운 중,고등학교보다 오래 매달린거니깐요...
작업실 정리준비하고 보름정도가 지났습니다.
대략 버릴 서류 및 쓰레기는 다 버리고
회사를 꾸리며 나왔던 기념품(?)들도 챙겨놨습니다.
본가의 창고도 정리하고
기쁨과 회한의 물건인 encounter CD도 다 버렸습니다.
이제는 한장도 남지 않았군요..^.^;
가구회사 불러서 가구 회수 시키고
개인짐을 옮긴다음
용달로 이사만 마무리하면 될듯합니다.
이제 끝나가는거같아..
저도 제 "개인적인" 미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거같아
가슴이 두근거리기도합니다.
정리좀 끝나면 앞으로 뭐할지 천천히 생각해볼 요량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염려하고 도와주신 여러분들을 일일히 적지못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2009년 9월 9일 어느침대위에서 편하게 늦잠자고 일어난 양파 올림]
TMAX.... 어찌되려는가..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200&g_serial=438208
아침부터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대체 뭔얘기인가 싶더군요.
어제날자 따근따끈한 글이던데....
물론 기자의 의견을 100% 믿을수만은 없겠습니다만....
미묘합니다.. 아주...
복잡한 심정이네요.
웬지 요즘따라 이런일이 남일같지않아
마음 한구석이 찡~합니다.
비판은 비판이고...기분은 기분인거겠죠.....
또하나의 IT기업이 어려움을 겪는거같아 조금 마음이 움찔합니다.
얼마전에 아는사람을 통해서 tmax에서 사람을 구한다는(영업파트)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역시 경기가 이따위니 다들 힘드나보네요..(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