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마지막 장발사진(2011.7.17)
......................응?
대충대충 살고있다.
그냥살다가... 회사도 하나 말아먹고....
프로젝트도 됐다가 안됐다가....
뒤통수도 맞아보고...
본의아니게 쳐보기도하고....
도망도 다녀보고....
인생 뭐 별거있나.. 죽기전에는 대강되겠지..(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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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어땠을까.... 원래 고등학교를 나오고 집에서의 반협박으로 전산과를 들어가다.
협박의 내용인즉 "컴터 게임한다고 공부 망했으니 전산과 아니면 학비 안대준다" 였음....
당황한 본인은 결국 인천의 모전문대로 입학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학교에서 실망을 느끼고 재수할려고 휴학했다가 집에서 뒤지게 혼나고 군대와 복학중에서 복학을 선택한다.
그래..그랬다...
약 한달간을 집에서 쉬면서 뭔가 생각을 하다가 컴터 없이 살수있는 인생인가를 실험해보기위해
약 1년간 마음을 비우고 알바를 전전한다.
컴터는 hitel linux동만 들어가고 나머지 기간 알바를 일부러 하루에 3건이상 뛰어가며 자신을 테스트한 결과
맘에 드는걸로 밥을 벌어먹는게 가장 낫다고 판단하여 결국은 복학하고 새삶을 산다..(뭐냐..-.-)
hitel 리눅스동에서 컴터 지식보다는 왜 재미있는가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된다.
학교생활에서 사람이 다 같지는 않다는것을 배우고
학교를 졸업한후 K모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IMF의 덕분으로 첫 월급부터 감봉당하게 되고 약 10개월간을 생활하게 된다.
월급과는 상관없이 무척 보람찬 생활을 보내게 된다.
1998년 1월....입영통지서를 받고 기다리다가 1998년 9월3일에 입대를 하게된다.
군생활..꽤나 재미있었다....
전산과는 상관없는 통신으로 병과를 들어간뒤
팔자에도 없는 통신공학등을 배워가며 사는데 꽤나 유용한 지식을 익히게 된다.
VHF라는 사용범위 높은 장비를 다루게 된다.
장비를 수리하고 훈련을뛰며 통신은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할때쯤 재미있는 군생활을 마치고 나오게 된다.
사회에 나와서... 무엇을 할것인가 고민할 새도 없이 바로 취직한다음 3개월 일하다가 그회사..망하고만다...(뜨끔)
결국 linux대 대한 재미있는것을 뭘할까 고민하다가 알수없는 일을 벌이고 만다.
objective-c를 좋아하며 잘하는 언어는 없다..(중얼) 만년컴맹이라고 말하고 다니며 사색하는것보다는 솔직히 낮잠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