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조각은 흐려져도 지워지지는 않는다.
중학교때였는데....죽자사자 만들었었습니다.(미친거죠..-.-)
아크릴 공예라고 하지요.
미술시간에 만들었습니다만.. 아직 손에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오래 남겨둘 수 있을줄 알았다면
좀 더 비싼 우표를 넣는것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2004년 겨울이었을겁니다.(아마도)
그때사귀던 그사람을 위해 트리를 샀었고
그사람이 군대에서 훈련을 받던중이라
내무반 사람들과 같이 켜놓으라고 보냈었습니다.
설치는 못한다고해서 반송이 되어서 왔던거지만
언젠가는 다시 켤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창고 한구석에 놓아두었었네요.
흔적을 남기고 버려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사진찍고 아침에 없애려합니다.
누군가와 웃으며 이야기할수도 없는 조각이라 이제는 머리속에서도 지워야죠..^.^
오피스텔 정리 대략 된듯합니다.
좀 괴악한 환경이 되었습니다만.. 스피커 세팅까지 대략 된듯합니다.
이제 사진에 찍히지 않은 부분에 대한 공간정리가 좀 필요하달까.....
앞으로 한두주내로 배출할것들은 마저 배출하면
이제 끝나겠네요.
이제 작업환경도 다시 안정되었고하니....
내일부터는 다시 잔일들을 진행해봐야할듯...@.@;
이 새벽까지 사무실 정리를 하고있습니다.
아침이면 가구들을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죠.
남길 가구만 남기고 나머지는 파티션까지 모두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이제 바깥으로의 방출은 이게 마지막이 아닐까...합니다만....
역시 마음은 시원섭섭합니다.
근 한달간 이런마음이다보니..... 이제 슬슬 익숙해질때도 되지 않았나싶은데...
택도 없나봅니다.....^.^
이제 정리 거의다되었으니
슬슬 집으로 가서 두어시간이라고 자고올까..하네요....
자자..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곧 끝입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