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대해서..
 https://www.facebook.com/emotionist/posts/10155680104506688
 
위 페북글에 대한 답변으로 작성해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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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내용중에서 risk 의 나열에는 공감이 가는데.. 기본적으로 회사가 망했을때 직원들이 가져갈 고통까지 생각한다면... "창업" 자체를 꼴린다고 해서는 안된다는 쪽에 저는 한표입니다.
 
일단 중소기업(?)의 대표 스스로가 저 모든 risk 를 안고 왜 사업을 해야하는가.... 에 대한 답변부터 스스로 찾고 창업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회사라는건.. 대표 한사람이 아니라 관련된 여러사람의 인생에 어떤식으로던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됩니다. 아무도 그 무거움과 책임을 알려주지 않죠. 그런 모든 것을 짐작할 수 있음에도 어께에 짐을 지고 창업하는 사람이 그나마 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최소 요건을 갖춘 사람이 되겠죠.
 
물론 금수저는 제외입...(쿨럭)
 
대표는 쉽게 가라고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의도가 선하다고 해서 결과도 선할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사기를 치려고 창업하는 사람이 몇%나 될까요?
창업의 item 부터 경쟁력이 있어야죠. 또는 경쟁력을 가질때까지 버틸 수 있는 기반이 있던가요. 적어도 그정도 risk 는 준비하는게 믿고 같이 모이는 팀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고 적었는데 저도 잘 못합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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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통파 꼰대가 되어가고 있다.
 사실 맘먹으면 학습까지 시키며 쉽게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를 때에 그래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나는 내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굳이 그러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이건 "불친절" 또는 "배려 없음" 으로 타인에게 인식된다.
 
예전에는 되게 신경 쓰였던 부분인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나는 이미 충분히 지적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수많은 좋은 지인들이 있으며, 청소년이 아닌 바에야 본인이 배울 생각도 없이 "시간없다"는 변명을 하는 사람에게 내 시간을 쓰는 게 요즘은 좀 아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젤다는 언제나 내 시간을 호시탐탐 성의 있게 노리고 있어서 외면하기 괴롭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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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요즈음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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