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미묘...........합니다..
이미 끝은 냈어야 하는걸...
책임감으로 끌어왔던걸...
오늘 제가 일방적으로 정리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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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겁기도하고.. 가볍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동안 사람 속이고 지낸거같은 기분으로 마음이 찜찜했는데
그런부분에서는 홀가분하고...
(뒷말같은거 아닙니다. 행여 보시는분들 오해하실라 ㅋㄷㅋㄷ)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는걸 일방적으로 정리해 버린데에 대해서는...
마음이 좀 무거워지네요...
어차피 정리했어야할일...
시기가 문제였을뿐인지라 차라리 잘된건지도 모르겠는데..
워낙 사람에 대해 서투른 저인지라.. 실수를 한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한편으로 듭니다.
이또한 자고나면 지나가겠지만....
그래도.. 적을데는 제 앞마당밖에 없으니.. :D
그래봤자 별일은 아니니 행여 걱정은 마세요.
더운곳이지만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모처럼 마음에 드는 글귀를 발견한듯합니다...
TPHOLIC 이라는 동호회에서 발견한 글입니다만...
업무 : 스스로 찾아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그 효과를 결과로 보여주는 것
일 : 상사가 이끌어가는 일을 하달받고 이를 보조하는 역할
이라고 정의하시는분이 있다는군요.
뭐가 되었던 제게는 꽤나 마음에 드는 내용같습니다.
저는 업무를 하고있는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전에는 "일"을 하고싶다..라는 말을 많이 입에 올렸습니다만...
앞으로는 "업무"를 하고싶다..라고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하는일이 옳은것들인지.. 다시한번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올해연말까지..... 복구(?)하려고 했던것들에 대한 다짐이 흐트러진것이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을 좀 해봐야겠네요 :D
에잇.. 다 죽어버렷....
그러게말입니다...
표준을 지킨다는건 참 힘든일이에요.........(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