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고민이 많네...
나는 그리 잘난 엔지니어도 아니고
더더욱이 잘난 영업도 아니며...
직원들에게 좋은 사장도 아닐뿐더러...
인간적으로 그리 똘똘하지도 못한데다가....
그리 좋은 사람도 못된다..
그런데 멍청한놈이 쓸데없이 자존심은 있어서...
일을 발로 걷어차기도 일쑤다...
엔지니어에게 중요한것은 Pro라는 의식과 자부심,
그리고 자신감, 어느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으려하는 근면함과
좋은것을 만들어 편하게 쓰려는 게으름등이 있고
(실력도 빵빵하면 금상첨화)
경영자로서 중요한것은 돈되는것을 손대고,
손해볼거같은 일은 피하며 검증된 솔루션만 사용을하고
실력 이상의 돈을 받아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직원을 먹여살려야만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쓸데없는 자존심과......
별로 필요없어보이는 기술에 대한 고집과..
직접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허접한 실력에.....(현재 시점에서는 확실히 그렇다)
남들에게 딴지 잘거는 근성과(mc는 예외다....쳐다보기도 싫다..-.-)
책임감은있되 실천은 하지 못하는 환경을 가지고있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 못하면 절라 갈구는 더러운 성질머리도 가지고있다.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것일까...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나 보고 있는것이 있다.
응당.... 머신 빵빵하게 넣으면 아무 문제없이 끝나는걸..
옆에서 model을 제시하며 딴지를 걸고있다...
딴지를 걸면 돈이라도 보고 걸어야 하는데...
인간 양심상 짜고치는 판같아서 돈은 안보고있다.
늘 드는생각이.. 이러니깐 돈을 못벌고 굶어죽지..라는 생각도 든다.
아마 이런걸 보면 나는 사업을 하면 안된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대단히 실감하게 된다.
게데가 사람욕심은 많아서 일 잘하는사람보면 그렇게 탐이 난다...
하지만 데려오면 가난하게 살건 뻔하니.. 차마 데려오지도 못한다..(꺄하하하하)
나름대로 한번 말아먹어봐서 이이상 가난하게 살자는 말 하기도 싫다.
뭐 결과적으로는 돈벌면 다 해결되는 문제기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우면 이렇게 살겠나...-.-;
고민은 많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내 개인적인 문제들이다...
누군가.. 답을 줄 수는 없나?
답주는 사람 있으면.. 내 함 거하게 쏠 용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