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방구석에서 조용히만 있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제 슬슬 정신을 차릴때도 된거같다.
쇠뿔은 단김에 빼라고 했던가... idc에 가서 서버 하드를 늘려야 할 일이 있어서 증설하고 PC방에서 버티는중...
(하지만 빼고보니 역시 귀찮은건 마찬가지)
여튼 이래저래 돌아다닐일을 하나 줄였다는데 만족하는중이다.
변명같지만 다음주면 군대간 여자친구가 임관을 한다.
이제 정확하게 일주일 남은 시점이 되니깐 정신을 차리게 되는듯...
인간하나가 별것 아닌일로 정신이 피폐해질 수 있다는걸 여실히 경험하고 있다.
어제는 젠투방 모임에 갔었다... 유운님이 엄청 뜨끔한 말을 하셨다.
예전에 그넘방 모임에 나갔었는데 kde얘기 한번 했다가 엄청 면박 먹었다고 하셨다..
그때의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는 나로서는... 뭔가 대단히 무안했다...
대화를 같이 해보니 kde옹호론자도 아니고 그냥 의견을 제시하려 한거같은데 엄청 강한 반응이 나왔었던듯...
앞으로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속으로 다짐을 해보는 순간이었다.
공부라는것은 끝이 없는거같다. 내가 무엇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같으면 진보라는말의 사전적 정의의 반대말에 해당하는 퇴보를 꾸준히 걷고있는 기분이다.
앞이 안보이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리고 내가 뭘 할 수 있는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부터 찾는게 가장 먼저인거 같다..
아마도 못찾으면 올해 일년도 작년과 같은 일년이 되겠지...